타임지 선정 ‘2014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힌 ‘셀카봉’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급기야 얼굴이 아닌 뒤태를 찍을 수 있는 셀카봉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뒤태를 찍을 수 있는 셀카봉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한 IT회사가 각도가 한정돼 있는 기존 셀카봉의 단점을 보완해 막대기를 접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셀카봉을 이용하면 셀카를 찍을 때 원하는 각도를 만들어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해당 셀카봉은 아직 출시되기 전이다. 미러는 “이 셀카봉이 뒤태 미인들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셀카봉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하면 엉덩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가 유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