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부터, 시민대상 ‘우리말 글쓰기’ 무료강좌

서울시 14일부터, 시민대상 ‘우리말 글쓰기’ 무료강좌

기사승인 2015-01-11 12:24:55
서울시는 오는 14일(수)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주 과정의 무료 글쓰기 강좌 ‘2015 글쓰기 틔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직원대상 교육 강화와 함께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14년 업무협약 기관인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과 함께 시민대상 글쓰기 무료 강좌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글쓰기 실습과 토론으로 구성한 6주 과정의 글쓰기 강좌를 연 6회 운영했으며, 대학생, 주부 등 총 154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

이는 한류 열풍, 한글날의 국경일 재지정, 서울시 국어 사용 조례 제정 추진 등으로 우리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15년 글쓰기 강좌는 연간 총 6회 운영하며, 주 1회 5주 과정으로 매주 두 시간씩 서울시청 시민청 동그라미방에서 진행한다. 강좌는 주제별 글쓰기에 중점을 두었으며, 올해도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에서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5주 동안 수강생들은 각자 한편의 글쓰기 작품을 완성하게 되며, 마지막 주에 작품 발표 및 전문가의 강평을 받게 된다.

강좌 운영은 반기별 3기씩 운영할 예정이며, 각 기별 모집인원은 25명이다. 7기 강좌는 1.14.부터 2.11.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시민청 동그라미방에서 열린다. 8기는 3월 4일, 9기는 5월 6일에 시작할 계획이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성인대상 강좌로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강 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좌 신청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02-735-0991)으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글쓰기 강좌를 통하여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학교 교육을 마친 일반 시민들의 국어사용 능력을 향상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상반기 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다양한 시민참여 강좌를 보강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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