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동 40대女 흉기에 찔려 숨져… 누가 왜 그랬을까?

서울 아현동 40대女 흉기에 찔려 숨져… 누가 왜 그랬을까?

기사승인 2015-01-13 09:23:56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중국동포인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쯤 마포구 아현동 서울수도사업소 민원센터 인근의 한 골목길에서 이모(42·여)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주민 조모(2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이씨는 왼쪽 어깨 뒤쪽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었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씨는 재외동포(F-4) 비자를 발급받아 결혼 후 거주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이씨를 뒤에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유족 진술과 주변 CCTV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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