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근호 ‘원톱’ 특명… 손흥민·이청용 빈자리 채울까?

[아시안컵] 이근호 ‘원톱’ 특명… 손흥민·이청용 빈자리 채울까?

기사승인 2015-01-13 15:46:55

공격수 이근호(엘 자이시)가 쿠웨이트전 원톱으로 나선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이근호를 최전방으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의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이근호의 후방에서는 이명주(알 아인), 좌우 측면에서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남태희(레퀴야)가 공격을 지원한다.

오만을 1대 0으로 물리친 조별리그 1차전의 선발진인 처진 공격수 구자철(마인츠)과 ‘좌우 날개’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청용은 정강이뼈에서 발견된 실금으로, 구자철과 손흥민은 가벼운 감기 증세로 휴식을 선택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다. 김진수(호펜하임)과 차두리(서울)는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장현수(광저우 부리)는 중앙 수비수로 쿠웨이트의 공세를 틀어막는다. 허벅지를 다친 주전 수비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명단에서 빠졌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다. 오만과의 1차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감기 증세를 보여 숙소에 남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