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두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재단·두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기사승인 2015-01-13 17:03:55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과 ㈜두산(회장 박용만)이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 15명을 선발한다.

양 기관은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에 합격하고도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청춘 스타트 장학금은 대학생활 첫 해를 맞는 신입생 1인당 600만원(학기당 300만 원)이 전달돼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의 초기 정착을 돕게된다. 장학금 9000만원 전액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필요한 관련 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2015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올해 1학기에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이 확정된 신입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보육원, 청소년 쉼터, 그룹홈 시설 등에서 거주하는 학생이다.

서울장학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월 말에 최종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문의: 02-725-2257)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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