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우티마우스 상추(본명 이상철·33)가 MBC스포츠플러스 ‘연예인 농구대잔치’로 방송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상추 측은 15일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연하지 않는다. 명백한 오보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황당할 따름”이라며 “현재 상추는 발목이 좋지 않아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MBC스포츠플러스도 “상추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단 확인 중 오해가 있었다”며 “대회 주최 측에서 받은 명단에 상추가 속한 팀이 있었다. 상추는 소속팀 멤버일 뿐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중계한다.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예체능 vs 아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일부 경기 수, 금요일) 3경기씩 중계한다.
박진영 양동근 존박 김태우 줄리엔 강 서지석으로 이루어진 예체능팀과 신성록 이기우 여욱환 후니훈이 소속된 진혼팀, 2AM 정진운, 가수 나윤권 등이 뛰는 레인보우팀, 송준근 유민상 최효종 임혁필 박휘순 등으로 이루어진 더홀팀이 출전한다.
또 오종혁 축구선수 이천수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 등이 속한 훕 스타즈팀과 샤이니 민호 신용재 엄기준 가수 허영생이 소속된 아띠팀도 경기를 한다.
상추는 2013년 6월 가수 세븐과 함께 안마방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일반 병사로 전환돼 15사단에서 소총병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8월 8일 만기 제대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