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회사원이 지나가던 행인과 말다툼하다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거리에서 A씨(29·회사원)가 행인의 흉기에 목을 한 차례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같은 회사 직원인 B씨(23)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행인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범인을 쫓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