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주걸륜(36)이 대만 출신 모델 쿤링(22)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지매체는 영국의 한 교회에서 주걸륜과 쿤링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17일 전했다.
앞서 주걸륜은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앨범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의 연인 쿤링과 1월 1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 및 결혼시간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체에 따르면 주걸륜이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1000만 위안(한화 약 3억 4160만 원)이다. 이는 영국에서 열린 결혼식까지 참석한 하객들을 위해 왕복 티켓, 숙소 및 기타 부대비용을 모두 지불했기 때문인데, 결혼식장을 대여료만 5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사용된 돈은 6000만 위안(한화 20억 5000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쿤링이 채 20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일 때였다.
두 사람은 2월 혹은 3월쯤 대만에서 결혼 축하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