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회당 1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은 1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 편에서 회당 1억 원의 출연료에 대해 “2005년 중국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 ‘귀가의 유혹’(중국판 아내의 유혹) 출연했을 때보다 딱 열 배 정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중국 활동 8년 차인 추자현은 현지에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항상 ‘중국에서 데뷔했다’고 얘기한다”며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경우가 아니다.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는데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