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출연자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청년들을 괴롭히는 ‘열정 페이’ 문제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최저 임금제도가 없다”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돈을 못 받는다. 경기 악화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임금을 받지 못하는 인턴십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이어 “이를 풍자하는 인터넷 동영상도 올라 있다”며 “청년 변기수리공을 부른 남성이 돈을 주는 대신 SNS 홍보를 하는 걸로 대신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독일 출신 다니엘은 “독일은 최저 임금이 8.5유로(약 1만1300원) 정도”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온 블레어는 “호주에서는 카페에서 1시간만 일하면 약 1만7000원정도 번다. 팁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 로빈은 “프랑스는 최저임금이 9,61유로(약 1만2000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