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신정섭, 에반젤리스트싱어즈와 리사이틀 연다

테너 신정섭, 에반젤리스트싱어즈와 리사이틀 연다

기사승인 2015-01-22 16:28:55

테너 신정섭이 29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에 위치한 종교교회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에반젤리스트싱어즈가 함께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 단원인 활동 신정섭은 이날 1부에서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와 더불어 슈베르트의 3대 가곡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에반젤리스트싱어즈가 대중적인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성가 곡들을 선보인다. 서울모테트합창단 단원들로 구성된 에반젤리스트싱어즈는 소프라노 현소라, 우지은, 알토 박성혜, 바리톤 임은택, 피아노·오르간 한정민으로 구성됐다.

신정섭을 비롯해 에반젤리스트싱어즈가 속한 종교교회의 최이우 담임목사는 “우리 문화부 소속 음악가들이 재능기부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교회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교회 미가엘찬양대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테너 신정섭은 “이번 공연을 할 수 있게 후원해 준 대원들과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고, 교회가 새로운 문화공간의 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02-6322-2100(www.chongkyo.net)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