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 카페에서 열린 감동 이벤트가 전해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카페의 입간판 사진이 게재됐다. 입간판에는 색색의 분필로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 우체부 아저씨, 택배, 경찰분 따뜻한 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적혀 있다.
짤막한 문구지만 추운 날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글 작성자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른 카페에서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았다며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런 소소한 배려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아무리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살만한 세상”이라고 전했다.
훈훈한 사연에 네티즌들은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며 카페 점장을 칭찬하고 있다. 이들은 “요즘 같은 때 보기 드문 따뜻한 마음이야”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아” 등의 댓글을 달았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