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7~8시쯤 북부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이어진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 16명과 안내원 1명 등 17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다른 차량 1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한국인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 차량을 태국인 운전기사 2명은 숨졌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M 관광사에 의해 모집돼 제주항공을 통해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국했으며 치앙마이 일대를 관광한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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