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양정원과 열애설에 “한숨도 못자…사귀는 단계 아니다”

전현무, 양정원과 열애설에 “한숨도 못자…사귀는 단계 아니다”

기사승인 2015-01-26 12:24:55

[쿠키뉴스=최지윤 기자] 방송인 전현무(38)가 배우 출신 양정원(26)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전현무는 26일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어제 뉴스를 접한 분들은 알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났다”며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정말 친한 동생이다.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루 종일 실시간검색어에 떠있는 걸 보고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다”면서도 “상대방이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조심스럽다). 예전 사진 등 어떤 사람인지 너무 낱낱이 나오니까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관심은 감사하지만 방송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말한다고 지켜지진 않겠지만”이라며 “어제 한숨도 못 잤다. 나처럼 잠이 많은 사람도 잠이 안 오더라. 평소에 안 보던 이종격투기를 다 봤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양정원과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러브 싱크로’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양정원은 이상형을 전현무라고 밝혔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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