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참가

경동나비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참가

기사승인 2015-01-28 11:01:59

[쿠키뉴스=김 난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26일부터(현지 시간) 28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5 AHR EXPO’에 참가했다.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 주최로 열리는 ‘2015 AHR EXPO’는 올해 85회째로,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바이어 및 설비관련 업자 등 40,000 여명이 관람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이다.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업체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참가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008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북미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2013년도에는 순간식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난방 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전 온수 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의 성공과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한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기반으로 캐스케이드 시스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S가 박람회 출품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Innovation Award Winner)’로 선정됐다. NPE-S는 북미 시장을 휩쓸고 있는 NPE-A의 후속 제품으로, 보급형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NPE-A와 동일하게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적용해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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