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이 불법 유출됐다.
‘개훔방’은 29일 IPTV와 VOD 극장 서비스를 개시 동시에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인 토렌트를 통해 다수의 불법 파일이 유출됐다.
‘개훔방’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장기 상영 중에 있으나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극장 동시 서비스를 결정했다.
제작자 엄용훈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파일 유통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했으나 개시 당일 불법 파일이 유통되자 유감을 표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와 유통사 캔들미디어는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했다.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을 통해 최초 유포자와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