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 아들 죽인 복수’… IS 대원 7명 사살하고 장렬히 전사한 아버지

‘내 두 아들 죽인 복수’… IS 대원 7명 사살하고 장렬히 전사한 아버지

기사승인 2015-02-02 10:28: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만행으로 아들 둘을 잃은 이라크 60대 남성이 이라크 티크리트 지역 소재 검문소를 쳐들어가 IS 대원 7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1일 전했다.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실 라마단은 IS 검문소에 있는 일단의 IS 대원들을 향해 AK-47 자동 소총을 난사해 7명을 사살한 후 총에 맞아 숨졌다.

현지 소식통은 “라마단의 대학생 아들이 이라크 정보 당국과 협력하다가 IS에 처형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2007년 초에는 라마단의 또 다른 아들이 알카에다 테러 그룹에 의해 티크리트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크리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70㎞ 떨어져 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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