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 난 기자] 블랙야크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5일 개막한 세계최대 스포츠박람회인 ‘뮌헨 ISPO 2015’에서 유럽 현지화 제품 라인인 ‘글로벌 컬렉션’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며 그 동안의 개발 과정을 전시했다. 또한, 글로벌 컬렉션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유럽 정통 아웃도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랜달(David Randall)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컬렉션’은 현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강조해 출시될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라인이다. 이번 ‘뮌헨 ISPO 2015’에서는 지난 1년간 유럽 현지 필드테스트와 혁신 기술 개발을 거친 ‘글로벌 컬렉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또한, 이번 ISPO 2015에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 기술인 ‘VSS(Variable Stiffness System) 기술을 적용한 트레일 워킹화로 ‘하이킹ㆍ트래킹슈즈 부문’ 제품상을 수상했다. ‘VSS 테크놀로지’는 발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잡아주는 기술로써, 무릎과 발목의 부담을 최소화해 보다 높은 안정성과 운동력을 향상시켜준다. 블랙야크는 2012년에도 ‘B1XG1 재킷’이 ‘올해의 아시아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블랙야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관인 ‘비전홀(Vision Hall)에 입성했다. ‘엠포리오 알마니’, ‘보그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만이 입성할 수 있는 ‘비전홀’에 두 해 연속 입성한 것에 대해 블랙야크는 “글로벌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