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 난 기자]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은 지난 10일,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산악인 자녀 중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1회 블랙야크 장학금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탁월한 산악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산악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에 걸맞게 조선 뉴스프레스 월간산, (사)한국산악회, (사)한국대학산악연맹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총 8명의 산악인 자녀가 선발됐다.

한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9월, 장기적인 장학사업과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선배 산악인들의 학자금 및 교육 지원 활동, 청소년 클라이밍 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