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비용 부담 줄이는 절약법

어학연수 비용 부담 줄이는 절약법

기사승인 2015-03-07 01:00: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목표는 어학실력 향상과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 문제는 역시 비용 부담이다. 저렴한 비용을 들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어학연수 절약법에 대해 알아본다.

서동성 edm유학센터 대표는 “학교별로 진행하는 장학혜택을 이용하고 각 유학원의 프로모션 등을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면 예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학교별 장학혜택·프로모션 활용

먼저 국가별로 어학연수를 진행하는 학교들이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활용한다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업 등록 시 무료수업 추가 제공, 센터별 학비 할인,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옵션의 프로모션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이용해볼 수 있다.

◇생활권에 물가 낮은 지역 포함

어학연수에 쓰이는 비용 차이는 대개 학비보다 생활비에서 두드러진다. 우리나라도 서울보다는 지방의 물가가 저렴하듯 외국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각 나라의 수도에서 기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공부하면 예산도 줄이고 유명 도시의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평일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기차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도시나 관광지에 가서 현지 문화를 익히는 식으로 일정을 짜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연수생활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연수 기간을 반으로 나눠 생활비가 저렴한 지방 도시와 대도시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해 예산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람회·설명회 등 관련 행사 참여

유학원 등이 주최하는 박람회나 설명회 등에 참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해당 행사들은 대부분 현장 참석자만을 대상으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평소에 운영하는 프로모션보다 혜택의 폭이 더 크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동시등록 할인 이벤트 이용

주변에서 어학연수를 준비 중인 학생에게 유학원 등을 소개시켜 주고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다. 유학원은 친구들이 함께 상담을 받거나 어학교 등록을 하면 장학혜택을 지급하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병행한다. 자신은 이미 어학연수를 다녀왔더라도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친구를 소개할 경우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유학원도 있다.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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