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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한 여객기가 굉음을 내며 해안가 사람들 머리 위로 스칠 듯 말 듯 지나갑니다.
영화 속 장면이 아닌 실제 상황인데요.
카리브 해 북동쪽 세인트마틴 섬에 있는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 한 곳으로 꼽히는데, 활주로 길이가 고작 2300m로 아주 짧아 여객기가 이렇게 낮게 접근해야만 착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4일 한 관광객이 착륙 장면을 슬로 모션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당시 여객기는 평소보다 더 낮은 고도로 접근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를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네요.
다행히 여객기는 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는군요.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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