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충남 홍성과 천안의 닭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종계 3만4000마리를 기르는 홍성 소재 농장과 종계 2만마리를 기르는 천안소재 농장에서 각각 폐사축 80마리와 100마리가 나와 정밀검사 중”이라며 “검사결과는 12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AI가 빈발했던 충북 음성 맹동지역 농장에서 종계를 분양받았다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음성의 해당농장은 아직 AI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지 않았으며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