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 기상기후사진전 개최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 기상기후사진전 개최

기사승인 2015-03-15 08:5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기상청은 오는 3월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동안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32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지난 2월부터 진행했던 ‘제32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입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 날씨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3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상금 200만원)에는 형민우 씨의 ‘태풍의 위력(사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2012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로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바다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은 작품이다.

우수상(기상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에는 ‘너구리 오던 날’과 ‘함평벌의 아침안개’가 선정되됐고, 장려상상(기상청장상, 상금 각 50만 원)에는 ‘오색빛 구름’, ‘쌍무지개’, ‘성에’, ‘DDP에 내린 스테로페스의 함성’이 각각 선정됐고, 43점이 입선작에 뽑혔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5년 기상기후사진 공모 입상작 50점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특별 기상사진이 전시되며, 기상캐스터 체험과 내가 만드는 날씨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기상청은 대국민 기상과학 이해 확산을 위하여 과학의 달인 4월에는 국회도서관에서, 가정의 달 5월에는 서울 시민청에서 사진전을 통해 국민과의 만남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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