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부모니터링단’ 운영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부모니터링단’ 운영

기사승인 2015-03-18 10:39:5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주부모니터링단’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63명의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9일 25명의 주부모니터링단을 선정했다.

25명의 살림 9단 주부들이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의 ‘모니터링 자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각종 자원봉사 경력을 가진 주부, 파워블로거, 통·반장 등에 이르는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가겼으며, 오는 7개월 동안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실천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부모니터링단은 실생활에서 평소 느낀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타지역 주부, 시·자치구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 결과는 정책에 수시로 반영된다.

SNS(밴드)에 주부모니터링단 25명과 시·자치구 음식물쓰레기 팀장, 담당자 63명 등 총 88명이 가입하여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매월 1회 자문회의를 통해 우수한 개선 아이디어는 효과성 검토 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네이버 인터넷 카페 ‘함께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를 운영해 시민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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