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억대 도박 논란’ 도대체 진실은 뭐야?… 카지노 관계자 “VIP룸에서 베팅했다”

태진아 ‘억대 도박 논란’ 도대체 진실은 뭐야?… 카지노 관계자 “VIP룸에서 베팅했다”

기사승인 2015-03-22 09:03:55
KBS2 ‘연예가 중계’ 캡처

[쿠키뉴스]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운데 카지노 딜러가 태진아가 거액을 베팅했다고 주장해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아와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기자, 그리고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카지노 딜러와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앞서 태진아는 MBN과 인터뷰에서 “가족끼리 여행 갔다가 1000달러(약 112만원)를 바꿔서 한 시간 동안 500만원 정도를 땄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연예가 중계에선 반대되는 주장이 제기됐다. 태진아의 주장에 억대 도박설을 처음 보도한 시사저널 USA 기자는 “일반 사람들이 베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도박을 했다. 최소 5000달러 이상(약 563만원)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 만 원에서 1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카지노 딜러는 태진아가 억대의 베팅을 했냐는 질문에 “태진아가 앉은 테이블은 VIP룸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1만 5000천 달러(약 1689만원)까지 베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태진아가 당시 얼마를 베팅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말할 수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