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제2롯데월드에서 50대 인부가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 14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타워동 6층에서 50대 인부 유모(54)씨가 덕트 공사중 3∼4m 아래로 추락해 오른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유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유씨는 사고 당시 사무실 구간인 타워동 6층에서 테이블리프트에 올라탄 채 내부배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원칙은 테이블리프트를 계속 옮겨가면서 작업을 하는 것인데 더 먼 곳까지 손을 뻗으려 가장자리 난간에 올라섰다가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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