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유발자’ 안산 인질극 살해범 김상훈, 두통 호소 재판 연기

‘두통유발자’ 안산 인질극 살해범 김상훈, 두통 호소 재판 연기

기사승인 2015-03-27 16:58:55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안산 인질극 살해범 김상훈(46)의 재판이 연기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욱)는 27일 김상훈이 불출석하자 공판기일을 다음 달 24일로 연기했다.

김상훈은 교도관에게 “머리가 아프다”며 두통을 호소,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은 지난 1월 아내 A(44)씨의 외도를 의심해 A씨의 전남편인 B(49)씨의 집에 침입했다. 그는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16)도 살해한 뒤 큰딸(17)과 B씨 동거녀(32)를 인질로 삼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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