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처럼 최근 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데, 마치 감기처럼 전염이 되고 있다. 단순 배탈이겠거니 생각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온 집안 식구를 모두 고생시킬 수 있다.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로, 따뜻한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추워지는 초겨울에 크게 유행한다. 문제는 환자의 침이나 배설물과 접촉하면 감기처럼 전염된다는 것.
장염 증상이 사라져도 2주간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설사에 구토까지 동반된다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만큼,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재료와 식기류는 끓는 물에 살균해야 한다. 설사가 계속된다고 무분별하게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설사할 땐 수시로 보리차와 이온음료를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한편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정글에서의 둘째 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과일 탐사를 나간 병만 족은 정글에서 처음 보는 과일들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과일이라 불안해하며 조심스럽게 맛을 본 장수원, 손호준과는 달리 임지연은 용감하게 앞장서 과일을 시식했다.
이후 오후 내내 임지연은 보이지 않았고 시간이 흐른 뒤 병만족 베이스캠프에 합류했다.
임지연은 급성 장염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 임지연은 ""오전에 익지 않은 과일들을 많이 먹었다. 속도 안 좋고 토를 했다""며 ""오후 내내 아팠다. 오빠들을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