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한 달 만에 이혼 번복… “가족여행 다녀온 뒤 소송 취하”

김동성, 한 달 만에 이혼 번복… “가족여행 다녀온 뒤 소송 취하”

기사승인 2015-04-07 00:01:58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5)이 파경 위기를 딛고 재결합했다.

김동성 소속사 측은 “김동성 부부가 6일 오전 직접 이혼 조정 취하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한 부부는 불과 1개월여 만에 마음을 돌린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정 기간 중 재결합을 택했다. 지난달 말 이혼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변호사에게 취하 과정을 맡기기로 하고 싱가포르로 가족 여행을 떠났으나 지난 주말 귀국한 김동성이 변호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문제를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비온 뒤 무지개가 뜨고 땅이 더 탄탄해지는 것처럼 김동성 가족이 이번 여행으로 가족끼리 더 가까워지고 화목해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2004년 당시 서울대학교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모씨와 결혼한 김동성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 부부는 2012년에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으나 이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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