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최우식, 차기작 결정… 재난 대작 ‘부산행’서 공유와 호흡

‘거인’ 최우식, 차기작 결정… 재난 대작 ‘부산행’서 공유와 호흡

기사승인 2015-04-07 15:28:56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거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우식(25)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7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식은 최근 100억원대 규모의 재난 영화 ‘부산행’ 출연을 확정짓고 구체적인 촬영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영화에서 최우식은 부산행 KTX에 탄 야구부 ‘4번’ 캐릭터를 연기한다. 전작들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거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최우식은 김태용 감독의 영화 ‘거인’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강호구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부산행’은 부산행 KTX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아들과 함께 KTX를 타고 가다 좀비의 습격을 받는 남자주인공 석우 역에는 공유가 캐스팅됐다. 야구부 매니저 역으로는 안소희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4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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