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무지향성 오디오인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에 글로벌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이 스피커는 14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동형 'R6 포터블' 2종이 출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R7’이 59만원, ’R6 포터블’이 49만원이다.
무선 360 오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삼성 오디오 랩(Samsung Audio Lab)’의 첫 작품으로,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오이면서도 스피커가 보이지 않게 디자인했으며, 둥근 타원형으로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쓸 수 있다.
오디오 전용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Multiroom App)’으로 사용편리성도 강화했다.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멀티룸 앱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와 해외의 Tunein, 8tracks, Deezer를 실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광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무선360 오디오’는 ‘멀티룸 앱’을 통해 뛰어난 사용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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