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와 열애? 사랑받으니 좋더라” 당당한 애정표현

거미 “조정석와 열애? 사랑받으니 좋더라” 당당한 애정표현

기사승인 2015-04-16 14:42:56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거미가 방송에서 연인인 배우 조정석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거미는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MC 유희열이 보자마자 “얼굴이 예뻐졌다. 사랑받으니 좋으냐”고 묻자 거미는 “사랑받으니 좋더라”며 얼굴을 붉혔다.

거미는 또 “조정석과 음악에 대한 얘길 많이 나누고 모니터까지 해준다”며 “조정석이 곡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십센치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조정석도 뮤지컬을 해서 음악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첨언했다.

유희열은 거미에게 조정석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제안했으나 거미는 수줍어하며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내 마음을 잡은 거미는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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