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어벤져스2’ 출격… ‘분노의 질주7’ ‘스물’ 300만 세이브

[박스오피스] ‘어벤져스2’ 출격… ‘분노의 질주7’ ‘스물’ 300만 세이브

기사승인 2015-04-23 09:37:58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개봉 전 ‘분노의 질주: 더 세븐(분노의 질주7)’와 ‘스물’이 가까스로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는 전날 관객 4만4127명(매출액 점유율 32.7%)을 모아 누적관객수 300만8383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꾸준히 관객몰이를 한 영화 ‘스물’은 전날 관객 1만5078명(10.8%)을 추가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301만1272명이다. 김우빈·이준호·강하늘의 호흡과 이병헌 감독의 대사 맛이 빛난 영화는 개봉 이후 한 달여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2위는 70세 노인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의 로맨스를 다룬 ‘장수상회’가 차지했다. 전날 관객 3만2145명(22%·누적관객수 89만8259명)를 모았다.

세 영화가 비교적 우위를 보이던 극장가엔 한 차례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2’가 이날 개봉하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95%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 조짐을 보인 영화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 사상 최고 흥행을 거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전날 관객 6997명·5.1%)은 4위, 숀 펜 주연의 액션물 ‘더 건맨’(5912명·4.1%)은 5위에 올랐다.

뒤이어 ‘위자’(5176명·3.7%) ‘땡큐, 대디’(3923명·2.6%) ‘화장’(3712명·2.5%) ‘위플래쉬’(2607명·1.9%) ‘신은 죽지 않았다’(2369명·1.6%)이 10위안에 들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