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크리스 마틴, 결국 이혼… “이미 각자 열애 중”

기네스 팰트로-크리스 마틴, 결국 이혼… “이미 각자 열애 중”

기사승인 2015-04-23 10:02:55
사진=피플(People) 홈페이지 캡처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42)가 영국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38)과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크리스 마틴과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를 이유로 지난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고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이혼 소장을 냈다.

앞서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지난해 “별거 상태지만, 서로 여전히 호의적이며 끝까지 가족으로 남을 것”이라며 완전한 결별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딸 애플(10)과 아들 모지즈(9)에 대한 양육권을 갖겠다고 요구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1999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크리스 마틴이 1996년 창립한 밴드 콜드플레이의 앨범은 6집까지 수천만장이 팔렸다.

현재 기네스 팰트로는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공개 연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고, 크리스 마틴은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열애 중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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