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액션? 평소 몸 쓰는 거 좋아해”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액션? 평소 몸 쓰는 거 좋아해”

기사승인 2015-04-23 17:15: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 출연한 배우 홍종현이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지질한 캐릭터와 멋진 캐릭터를 모두 보여줬다’는 언급에 홍종현은 “지질한 모습을 정말 지질하게 하고 싶어서 며칠 동안 수염도 길러보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쓰레기 더미를 뒤집어쓰는 장면을 언급하면서 “감독님께 쓰레기 분장을 좀 더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거기까진 지켜주겠다고 하셔서 그 정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제 모습대로 표현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웃었다.

홍종현은 또 “담벼락을 타는 액션 장면도 많았는데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다”며 “평소 몸 쓰는 걸 좋아해서 그리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위험한 상견례’(2011) 속편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코믹하게 그렸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했다. 오는 29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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