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는 금년 북미,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유통과의 전격적인 협업으로 연내 전 세계에 ‘삼성 오픈 하우스’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 오픈 하우스(SOH)’는 기존 유통 매장의 제품 비교 위주의 전시방식을 탈피하여 매장 내에 삼성의 독자 디자인으로 ‘집’을 연상할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하고, 삼성전자의 최첨단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 오픈 하우스(SOH)’에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85인치의 초고해상도(UHD) 터치스크린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다양한 설치 환경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센터스테이지’와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제품 외관에 부착한 LCD 모니터로 제품의 주요 기능과 다양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쇼윈도우’ 가 있다.
‘센터스테이지’는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초고화질의 실물사이즈로 볼 수 있게 했고, 매장에 전시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다양한 설치환경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오픈 하우스 1호는 지난달 14일에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에서 개점했다. 중국 내 4000여개의 가전 매장 중 판매 비중이 높은 상위 매장을 선정해 혁신 매장을 선보여 13억 중국 소비자의 안방을 공략할 계획이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