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아동용품 유해물질 검출 28개 제품 리콜명령

유아 아동용품 유해물질 검출 28개 제품 리콜명령

기사승인 2015-04-29 14:21:5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유아와 아동용품 등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 제품 400여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28개 제품에서 위해성이 드러나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아복의 경우 지퍼 손잡이에서 납이 기준치의 5배가 넘게 검출됐고 의류 안감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쓴 제품도 있었다.

아동복 13개 제품은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인 프탈라이트 가소제나 피부염이나 암을 유발하는 아릴아민이 안전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

어린이용 머리핀에서는 기준치의 500배가 넘는 납성분이, 유아용 침대에서는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됐다.

해당 제조업체들은 매장에서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 등을 해줘야 한다.

[쿠키영상] ㅋㅋ ’밀림의 왕, 맞아?’ 먹이 욕심내다 먹이통에 머리가 끼어버린 사자

[쿠키영상] 네팔 대지진 에베레스트 눈사태 '무시무시한 자연의 재앙'

[쿠키영상] '독사'에 물린 소년, 생사의 기로에서 벌금형까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