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진세연(21)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 홍보차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출연이 낯설었을 텐데 라스는 잘 찍었느냐’는 얘기를 건네자 진세연은 투정 부리 듯 한숨을 지었다.
그는 “너무 떨린다. 어떡하나”라며 울상을 짓고는 “전 제가 연기한 것도 그렇고, 토크쇼에서 인터뷰하는 것도 잘 못 본다”고 토로했다.
진세연은 “아무래도 토크쇼이다 보니까 좀 더 오글거릴 것 같다”면서 “제가 한 건데 못 보겠다”며 웃었다.
진세연과 신정근, 박은혜, 김응수 등 ‘위험한 상견례2’ 팀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내 나이가 어때서’ 특집은 이날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위험한 상견례’(2011) 속편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코믹하게 그렸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했다. 오는 29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