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박서준 곧 월드스타 될 텐데 언제 또 보나”

‘악의 연대기’ 손현주 “박서준 곧 월드스타 될 텐데 언제 또 보나”

기사승인 2015-05-06 17:02: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박서준을 칭찬했다.

6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는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박서준과 마동석이 촬영장에서 귀여운 행동을 굉장히 많이 해서 여배우 없는 현장에서 서로서로 여배우 몫을 해줬다”며 웃었다.

손현주는 “첫 마음이 좋으면 끝 마음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 시간은 기본이고 서로 지킬 부분에 대해 여러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누구 하나 안 지키는 사람 없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나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마동석과 박서준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했다. 당황한 두 후배들도 함께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자리에 다시 앉은 손현주는 “한 번 더 만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동생들과 일을 했다”면서 “박서준씨는 제가 언제 또 보겠나. 곧 월드스타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몸 둘 바를 모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한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두고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그린 추적스릴러다.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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