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경기 중 바지 내려가 '엉덩이' 노출한 경마 선수...고무줄 나간 바지는 경매 출품

[쿠키영상] 경기 중 바지 내려가 '엉덩이' 노출한 경마 선수...고무줄 나간 바지는 경매 출품

기사승인 2015-05-07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최근 호주의 캔터베리 경마장에서 웃지 못 할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한 선수의 엉덩이가 노출된 건데요.
바지가 흘려내리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버티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경기 결과는 2위!
엉덩이가 신경이 쓰여 제대로 경주에 집중하지 못한 걸까요?



[사진 출처=adelaidenow ]

엉덩이의 주인공은
시드니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마 선수 브레이크 싱(Blake Shinn·27)입니다.

브레이크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바지 고무줄이 나갔다, 하지만 나는 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데 이어,
"나는 보통 경마장에 오면 누가 1등을 하고 있는지 지켜본다.
사람들은 아마 나의 엉덩이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이날 경기 장면은 TV를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고요,
이후 브레이크의 소식은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브레이크의 민망한 뒤태를 보지 못한 사람은
1등을 차지한 토미 베리(Tommy Berry)만일지도 모르겠네요.
토미가 뉴스 검색을 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출처=Blake Shinn 트위터 ]

순식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브레이크는
경기 중 흘러내린 바지를 경매에 출품했는데요.

경매에서 낙찰된 금액은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잠시의 민망함이 큰 기부로 이어지는 훈훈한 현장이 아닐 수 없네요~ [출처=유튜브 Sky 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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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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