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기간 긴 백반증, 면역력 강화로 ‘탈출’

치료기간 긴 백반증, 면역력 강화로 ‘탈출’

기사승인 2015-05-09 09:00: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갈수록 백반증 환자가 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백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08년 4만 4905명에서 2013년 5만 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백반증은 난치성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해 치료를 아예 포기하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환자들이 많은데 조기 발견과 더불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병의 확산도 막고 완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백반증 증상이 일단 나타나면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 및 피부색의 대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백반증은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지목되고 있다. 단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백반증 치료에 대해 체내 독소물질 유입을 통해 인체 면역력 교란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판단하고 있다.

백반증치료 한의원 하늘마음 부산점 김태욱 원장은 “백반증은 치료시간이 다소 길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식습관 개선부터 노력하는 것이 좋다. 육류 및 어패류, 인스턴트 등을 피하고 곡류, 야채류, 버섯류,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해 피부 재생은 물론 백반증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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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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