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8110번’ 운행…'성남 정자역↔서울 명동 11곳 정차'

광역급행버스 ‘8110번’ 운행…'성남 정자역↔서울 명동 11곳 정차'

기사승인 2015-05-10 11:5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 성남 정자역과 서울 명동(백병원)까지 11개 정류소만 정차하는 광역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경기도는 11일부터 성남(정자역)에서 서울(백병원)까지 단 11개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새로운 광역 급행버스 노선 ‘8110번’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110번’은 기존 31개였던 정류소를 11개로 줄여 서울 도심 혼잡구간의 운행거리는 4.5㎞, 시간은 18분 단축하는 노선이다. 8110번 노선 정류소는
①정자역→②수내역→③서현역→④이매촌한신아파트→⑤낙생육교 ~(고속도로)~ ⑥순천향대학병원→⑦서울백병원→⑧기업은행→⑨우리은행→⑩종로2가→⑪종로2가(중) 등 11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성남~서울 구간 이용객들은 시간대별로 이용객들이 달라 입석탑승이나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노선의 특성과 이용수요를 분석해 새로운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8110번 버스는 ▲차고지 출발 시간 단축을 위한 출발지 부근 배차지 확보 ▲서울 도심 혼잡 구간 운행 길이 4.5㎞ 단축 ▲전철 환승이 용이한 주요 정류소 11개소 한정 정차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5분 이내로 단축시켜 장시간 대기나 입석탑승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운행 회전율이 4.6회에서 8.2회로 78% 올라 입석 승객 감소로 좌석제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경기도는 8110번 노선 운행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굿모닝버스 정책의 환승거점 운행 효율 산정, 버스노선체계 개편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는 도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굿모닝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층버스 및 다양한 요금제 도입 등 버스체계 전반에 대한 획기적 개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다.

[쿠키영상] ""다 찍혔거든!"" 달리는 차량에 몸을 던져 나가떨어진 중국 남성


[쿠키영상] 민속촌 '광년이' 아르바이트생의 바람직한(?) 근무자세...'땅거지'가 더 어울릴 듯


""집중해서 보세요!""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진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