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3을 기록, 뮌헨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MSN으로 불리는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가 전반 15분과 29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 당했다.

뮌헨은 후반 14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대 오른쪽에 꽂아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도움을 받은 토마스 뮐러의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뮌헨은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