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인 벤자민 마일피드와 함께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12일 간의 영화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경쟁 부문에 오른 전 세계 19개 작품이 경합을 벌인다. 한국영화는 4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네 작품이 비경쟁 부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과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홍원찬 감독의 ‘오피스’는 미드나잇스크리닝에,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는 비평가주간에 각각 초청됐다. 전도연·김남길·서영희·권소현·김영민·고아성·배성우·김고은·고경표 등 한국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