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 너무 적게 또는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

“고혈압 환자, 너무 적게 또는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

기사승인 2015-05-16 12:1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내과 전문의 올루와순 아킨세예 박사가 고혈압 성인 20만4000명을 대상으로 약 10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하루 8시간 이상인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14%, 5시간 이하인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11%로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의 5%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아킨세예 박사는 그러나 이 결과가 너무 짧거나 긴 수면시간이 뇌졸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잠이 지나치게 적거나 많은 것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수면부족은 신체의 대사 메커니즘을 교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며 이 2가지는 모두 혈압을 올려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곰의 무자비한 공격 영상 TOP10 ... 후덜덜


[쿠키영상] 여성의 몸을 타악기로 삼아 두드리며 연주하는 남자 마사지사

[쿠키영상] 대형사고! '멀쩡하던 무대가 어디갔어?' 통째로 사라진 합창단원들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