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홍종현의 팬미팅에 절친 김우빈, 김영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종현은 지난 16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2015 홍종현 팬미팅: 설레임’을 열고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서 온 해외 팬들을 만났다고 18일 소속사 위드메이가 전했다.
팬미팅에서 홍종현은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2’ OST 삽입곡 ‘평생 너만’을 부르며 등장했다. 노래 중간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간단한 근황토크 후 진행된 ‘홍종현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홍종현은 고백송 ‘아이처럼’을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데뷔 때부터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팬들의 팬심을 알아보는 ‘장학퀴즈’ 코너가 진행됐다. 특히 코너 중간 평소 홍종현과 절친한 배우 김우빈과 김영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진행된 ‘홍종현의 쿠킹’ 코너에서 홍종현은 팬들을 위해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또 미리 준비된 영상을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은 물론 모델, MC 등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전했다. 팬들은 직접 만든 3단 케이크로 화답했다.
홍종현은 “어젯밤 설레고 걱정되는 마음에 잠을 못 이뤘다. 오랜만에 여러분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힘들 때 가족, 친구들도 많이 생각나지만 팬 여러분들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평소 표현을 잘 못하지만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끝인사했다. 이어 정준일의 ‘안아줘’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팬미팅 이후 그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 함께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곁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홍종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