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Mnet ‘슈퍼스타K-시즌7’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19일 ‘슈퍼스타K 7’ 제작진에 따르면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지난 시즌에 이어 심사를 맡고, 이승철이 하차한 자리를 성시경이 메우게 됐다.
성시경은 “심사는 저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심사 기준을 귀띔했다.
앞서 성시경에서 전화로 심사위원 합류 소식을 전해들었다는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은 쉬운 자리가 아니다”라며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권리금이 있다”고 재치 있게 반겼다.
‘슈퍼스타K‘ 제작진은 “여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어느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시즌이 되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은 오는 6월경 시작될 심사위원 예선부터 도전자들을 만난다.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예선 접수도 가능하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