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타이젠 운영체제 (OS)를 탑재한 SUHD TV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85형 UHD TV, 2014년 커브드 UHD TV에 이어 3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픈소스 기반의 타이젠 OS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TV로 기기간의 장벽을 없앤 TV와 모바일간의 쉬운 연동, 여러 콘텐츠를 자유롭고 빠르게 즐기는 멀티스크린, 멀티태스킹 등의 스마트 기능은 물론 최고의 화질로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로 차세대 TV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TV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속도 초소형M.2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플렉시블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 칩 기술이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분야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