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백상예술대상] 천우희,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이제부터가 시작”

[51회 백상예술대상] 천우희,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이제부터가 시작”

기사승인 2015-05-26 22:09: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한공주’에서 열연한 배우 천우희가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천우희는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랐다.

깔끔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천우희는 “신인상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데뷔 10년 만에 신인상을 받는데 나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게 해준 ‘한공주’ 팀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한공주’의 천우희, ‘강남 1970’의 김설현, ‘마담 뺑덕’의 이솜, ‘타짜: 신의 손’의 이하늬,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가,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tvN ‘미생’, 종합편성채널 ‘유나의 거리’ MBC ‘킬미, 힐미’ SBS ‘펀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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