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VS 엑소… 대중성과 시장성 다 잡은 강자들 맞붙는 6월, 차트 요동친다

빅뱅 VS 엑소… 대중성과 시장성 다 잡은 강자들 맞붙는 6월, 차트 요동친다

기사승인 2015-06-01 18:11: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음원강자와 음반강자가 붙는다. 그룹 빅뱅이 2일 0시 컴백과 동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엑소는 2일 0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3일 0시 리패키지 앨범을 공개한다. 두 그룹 중 승리자는 누구일까.

★ 음원에 강한 빅뱅... 5월 초 발표한 음원 6월까지 1위

빅뱅은 지난달 초 발표한 ‘루저’ ‘배배’ 등이 발매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루저’ 등은 수시로 1위를 넘나드는 등 뒷심까지 발휘하는 상황. 과거 쌓아 온 히트곡과 명성들은 그룹 빅뱅에 대한 신뢰도를 굳건하게 만들었고, 빅뱅의 음원은 ‘당연히 들어야 하는 곡’이 됐다. 가요에 관심 없는 청중들도 한 번씩은 듣는다. 이 상황에서 빅뱅은 2일 발표할 곡이 메가톤급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의 후속곡 격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으르렁’ 이후 대중성도 팬심도 잡은 엑소, 밀리언셀러는 정해진 길

빅뱅이 음원 강자라면 엑소는 음반 강자다. 지난 2013년 8월 출시한 첫 정규 앨범 ‘엑소엑소(XOXO)’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으르렁’은 마찬가지로 메가톤급 히트를 쳤다. 과거 아이돌 팬들만 좋아하는 그룹이었던 엑소가 대중성을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심지어 올해 3월 30일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엑소더스(EXODUS)’는 앨범 초동량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6월 현재 판매량 75만 장을 기록 중이다. 음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보일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엑소의 팬클럽 ‘엑소-L’은 300만 명. 반수만 음원을 듣는다 해도 차트 1위는 누워서 떡 먹기다.

자연스레 두 그룹이 맞붙는 양상에 청중의 관심도 쏠린다. ‘루저’로 이미 음원시장을 선점한 빅뱅, 밀리언셀러로 음반강자로 등극한 엑소 중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누구일까. 차트가 갈리는 시점은 3일 오전 1시. 빅뱅은 이미 2일에 음원을 발매했고, 0시 엑소의 음반이 발매된 후 처음 차트가 집계되는 시간이다. 승자가 누구든 대중들의 플레이리스트는 풍성해질 테니 즐거운 6월 첫째 주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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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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